유승호-지창욱, '무사백동수' 결말과 180도 다른 촬영현장?

2011. 10.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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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의 화기애애한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는 지난 10일 유승호가 죽음을 맞으며 종영했다. 유승호는 비록 벗 지창욱의 칼에 죽음을 맞았지만 이는 유승호가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선택한 것으로 슬픈 해피엔딩이라는 독특한 결말을 만들어 냈다.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무사 백동수'의 촬영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유승호가 죽음을 맞은 장면이었다. 그러나 심각한 분위기의 촬영이 끝난 뒤 현장 분위기는 반전됐다고.

유승호와 지창욱은 제작 스태프들과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모든 촬영을 마친 유승호와 지창욱은 그 자리에 잠시 누워 찰나의 망중한을 즐기듯 만감이 오가는 표정을 지어 인상을 남기기도.

한편 '무사 백동수'는 오늘(11일) 밤 9시 55분 스페셜 방송을 통해 그동안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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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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