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둘레길 10km 내년 10월 개장
【안양=뉴시스】진현권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석수역에서 간촌약수터에 이르는 관악산 10㎞구간을 둘레길로 조성해 내년 10월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둘레길은 공공예술의 메카이자 안양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안양예술공원과 삼막사, 산림욕장과 자연학습장 등을 지난다.
시는 안양구간을 찾는 등산객들이 안양예술공원과 문화재 등 안양명소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특색있게 조성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시 관악구청에서 과천시,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 등 3개 지자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지자체는 둘레길에 대한 역사, 문화, 자연자원 조사 등에 협력하고, 둘레길 완공 뒤에는 걷기대회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관악산 둘레길 조성은 지난해 4월 21일 서울시 남산별관에서 열린 관계관 회의에서 첫 거론된 이후 같은해 7월 대상구간 조사를 통한 지자체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협약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 내년 2월부터 9월까지 들레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자체별 둘레길 조성구간은 과천시 6.2㎞(간촌약수터~남태령), 관악구 12㎞(남태령 고개~호압사), 금천구 3㎞(호압사~석수역)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악산 둘레길 조성이 안양시민 뿐 아니라 서울과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산행문화를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자체간 상생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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