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천일의 약속' OST 참여..또 한 번 홈런예고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가수 백지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의 OST에 합류했다.

11일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백지영이 오는 17일 첫 방송예정인 '천일의 약속' OST에 참여하게 돼 지난 9일 메인테마곡의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과 그 여인을 향해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내는 지형 (김래원)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백지영이 참여한 '천일의 약속' 메인테마곡은 그 동안 백지영이 발표한 '시간이 지나면'과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 여자' 등의 작곡을 맡았던 전해성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백지영은 그 동안 드라마 '아이리스', '시크릿가든', '최고의 사랑'에 이어 최근 '공주의 남자'까지 인기드라마 OST를 섭렵하며 명실상부한 OST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천일의 약속' 드라마 제작사 측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OST 가창자를 백지영으로 염두하고 진행했을 정도로 백지영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며 "백지영의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목소리가 주는 음악적 효과가 '천일의 약속' 드라마의 큰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이 부른 '천일의 약속' OST 메인테마곡은 오는 17일 드라마 '천일의 약속' 첫 방송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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