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이하늬-이승효 선키스 후연애 3회 키스후 연애계약서 작성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연정(이하늬 분)과 장비(이승효 분)가 계약연애에 돌입했다.

10월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87회에서 장비는 김연정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했다.

장비는 김연정에게 "나 남자친구로 어떠냐"며 "우리 정식으로 사귀자"고 프러포즈했다. 김연정은 마시던 커피를 내뿜으며 "진심이냐"고 황당해했다. 이에 장비는 "나 김연정씨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은 맨 처음에 연어통구이 서빙 할 때부터 딱 내 여자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연정은 대답을 미뤘다. 하지만 다음날 결혼한 옛 애인이 다시 찾아와 집적대자 상황이 달라졌다. 장비는 "당신 뭐하는 짓이냐. 다시 한 번 우리 연정이 건드리면 내가 가만히 안두겠다"고 주먹을 날렸고 장비의 화끈한 주먹에 김연정은 키스로 화답했다.

당황하는 장비에게 김연정은 "어제 내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한 데 대한 대답이다"고 했다. 이에 장비는 "그럼 제대로 해야지 않냐"고 다시 한 번 키스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연정의 옛 애인을 물리치기 위해 한 키스에 이어 두 번의 키스가 더 그려졌다.

두 사람은 2011년 12월 31일까지 계약 연애를 약속하는 연애계약서를 작성했다. 김연정이 갑, 장비가 을로 다른 이성에게 눈길을 보내거나 스킨십을 하지 않고 헤어짐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사생활에 지나친 간섭을 않는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김연정과 장비가 계약서에 지장을 찍은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연정의 모친 차혜자(김보연 분)와 장비의 부친 장석남(이영하 분)이 연애중인데 이어 김연정과 장비가 계약 연애에 돌입하며 전개에 흥미를 모았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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