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2013년 착공 전망

2011. 10.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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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이르면 2013년 착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GTX는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으로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급행철도를 말한다.

김희국 국토해양부 2차관은 10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GTX는 올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정부 고시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GTX 완공시 수도권 주요 지점에서 서울 시내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GTX 노선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울 수서(동탄),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경기도 의정부시~경기도 군포시 금정 구간 등 3곳이다.

국토부는 올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기본계획을 고시해 민자사업자를 공모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기본설계와 본설계 후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GTX 착공 시점은 이르면 2013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은 "GTX 건설 시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역 코엑스까지 20분, 일산에서 서울역까지 14분,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13분이면 갈 수 있다"며 "이는 30분 안에 출발 역에서 도착 역까지 가도록 하는 메트로폴리탄 대중교통의 기본 개념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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