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흔치않은 29회 홀수회 종영 왜?

[뉴스엔 권수빈 기자]

'무사 백동수'가 29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는 오는 10월 10일 29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24부작 기획으로 시작했으나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률 면에서 성과를 이룬 점과 함께 더욱 풀어낼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는 점이 맞아 떨어져 연장을 결정했다.

'무사 백동수' 연장이 공식발표 됐을 때는 6회 연장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는 5회 연장으로 결론이 났다. 따라서 '무사 백동수'는 30회가 아닌 29회로 종영하게 된다. 홀수회로 종영하는 일이 흔치 않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무사 백동수' 조남국CP는 10월6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6회 연장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대본 분량 상으로 5회를 연장하는 것이 늘어지지 않고 딱 맞을 것 같아 5회 연장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11일에는 '무사 백동수'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사전 제작했던 메이킹 필름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무사 백동수'에서 펼쳐졌던 이야기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스토리 요약과 함께 출연진들의 개별 인터뷰도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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