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의료·문화 프로그램으로 명품병원 만들것"

2011. 10.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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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고품격 의료ㆍ문화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취임 후 한 달여가 지난 황태곤(사진)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명품병원 이미지를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고급 건강검진에 스포츠·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한 최고위과정 '디올스(The Alls)'를 최근 개설했다.

황 원장은 "사회 각층의 리더들을 위해 만들어진 디올스는 일반 최고위과정과 달리 최상의 프리미엄급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디올스는 편안한 검진을 위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 원스톱서비스로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보장하며 예약부터 검사 진행, 결과 상담,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디올스 전담코디네이터'에 의해 진행되도록 해 품격을 갖췄다. 건강검진 후 진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성모병원의 최고 전문의들에게 원스톱으로 연결해 바쁜 일정의 CEO들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 측이 제공하는 스포츠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오페라ㆍ뮤지컬ㆍ음악회ㆍ골프라운딩ㆍ와인파티 등으로 다양하다.

지휘자 금난새씨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강창희 미래에셋 부회장, 강지원 변호사, 이원복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전용복 칠예공예가,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이 명사 특강에 참여한다.

한편 황 병원장은 비뇨기과 질환 복강경 수술 권위자로 지난 2007년 강남성모병원장으로 취임해 2009년 명칭이 바뀐 서울성모병원의 초대 병원장을 역임한 데 이어 9월 18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송대웅기자 sd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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