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홀아비 이두일-미혼모 김준형 러브라인 모락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방진국(이두일 분)과 김순정(김준형 분)이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했다.

10월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83회에서 임산부 김순정은 축구공에 맞았다.

임신한 채 학교에 다니고 있는 미혼모 김순정은 캠퍼스를 거닐다가 축구공에 맞았다. 배를 움켜쥐고 쓰러진 김순정이 전화를 건 사람은 방진국이었다.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던 방진국은 김순정의 전화를 받고 바로 뛰어나갔다.

김연정(이하늬 분)은 급하게 외출을 신청하는 방진국을 보고 의문을 품었다. 방진국은 바로 김순정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고 했다.

김순정은 "일하시는데 전화해서 나오라고 해서 죄송하다. 순간적으로 아저씨 생각이 났다"고 털어놨다. 방진국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에게 이상 없다는 말 들으니까 마음이 놓인다. 앞으로도 별이(태명)에게 무슨 일 생길 것 같으면 전화해라"고 당부했다.

김순정은 친언니 김연정에게도 사실을 알리지 않고 방진국에게만 의지했다. 방진국은 김연정의 부하 직원이자 홀로 아들 하늘이를 키우고 있는 홀아비. 김순정의 대학 선배이자 동화작가이다.

홀아비 방진국과 미혼모 김순정의 남다른 관계가 지속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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