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검사' 쾌조의 스타트,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전선하 2011. 10. 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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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전선하 기자] 탤런트 연정훈이 뱀파이어로 변신한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가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방송된 케이블TV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는 평균시청률 1.42%, 최고 시청률 2.0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케이블 방송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1화는 보육원에서 입양을 기다리던 한 소녀가 목에 두 개의 구멍이 난 채 피를 전부 뽑히고 살해당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수사 과정이 그려졌다.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연정훈 분)은 죽은 자의 피를 맛보면 피해자의 눈으로 살해 당시 마지막 상황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소녀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나갔다.

결국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권력가의 여성이 탐욕에 눈이 멀어 아이의 피를 즉석에서 수혈했던 사실이 밝혀지고 끔찍한 아동인권 유린 현장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뱀파이어 검사'에서는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태성 촬영감독이 연출한 자동차 추격신, 유조차 폭발신 등 다이내믹한 영상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검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드라마 '별순검'의 김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종병기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 '우아한 세계'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총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돼 제작됐다.

사진=OCN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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