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 박윤재 "내마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당신것" 신애라에 사랑고백

뉴스엔 2011. 9. 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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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문신우(박윤재 분)가 오영심(신애라 분)에게 변치 않은 사랑을 고백했다.

9월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81회에서 문신우는 오영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문신우는 오영심과 함께 만월당에 들러 식사를 했다. 최막녀(강부자 분)는 한과 판매금을 문신우에게 전하며 "만월당을 살려준 값, 천천히 갚겠다"고 했다. 만월당에서 식사를 한 후 문신우는 오영심에게 "우리 영화 한 편 보자. 아니면 드라이브 하자"고 했다.

오영심은 "너무 늦었다"며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문신우의 마음을 헤아렸다. 옛사랑 조은수(손가영 분)의 등장으로 문신우가 미안해하고 있음을 안 것. 이어 오영심은 "신우씨 마음 내 것인 것 안다. 괜히 내 눈치보고 애쓰지 마라"며 "내가 이렇게 욕심쟁이인 줄 몰랐는데 신우씨 마음 다 통째로 내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신우는 "내 마음 다 통째로 영심씨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며 오영심을 끌어안았다. 문신우는 "괜히 마음고생 시켜서 미안하다"며 "내 마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째로 다 영심씨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오영심은 "알았다. 아무 걱정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조은수 때문에 오영심과의 약속을 어기는 문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은수의 숨은 사연이 드러나며 문신우와 오영심 사이가 또 한 번 난관을 맞을 것이 예고됐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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