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금단비, '미색의 살수' 유승호에 "지창욱 목 가져와" 섬뜩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금단비가 유승호에게 지창욱을 죽일 것을 사주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26회에서는 세손(홍종현)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정순왕후(금단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순왕후는 노론대신들과의 회합장소에 문을 박차고 등장해 모두를 조롱한 여운(유승호)에게 궁금증을 가졌다.
정순왕후는 미색의 살수인 여운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그를 이용하고 싶어했지만 이는 홍대주 병판(이원종)을 거치지 않으려는 여운의 의도대로 진행된 일이었다.
여운은 정순왕후를 만나러 와 호위무사들과 무예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운은 침술을 이용해 이들을 모두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고, 정순왕후를 흡족하게 했다.
정순왕후는 여운에게 "내 사람이 되는 것이 어떠한가"라고 말했고 여운은 "병판을 등지라는 뜻으로 들린다. 그리해서 제가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순왕후는 "부와 권세, 명예,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다 주겠다"며 먼저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고, 여운은 자신은 살수라고 답했다.
정순왕후는 "누구의 목이 되었던 당장 가져올 수 있겠냐"며 "주상전하의 목이라면 어떠한가"라고 섬뜩한 농담을 건넸다. 정순왕후는 곧 웃음기를 거두고 "검선의 제자 백동수의 목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여운은 끝까지 동료라고 생각했던 백동수(지창욱)의 목을 가져오라는 정순왕후의 말에 생각에 잠겼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순왕후의 카리스마가 예사롭지 않다", "홍대주 병판이 곧 제거될 듯?", "여운이 백동수를 죽일 것 같지는 않다"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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