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ine Story] 한독약품 '옴나리스 나잘 스프레이'

2011. 9.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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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꼴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요즘과 같은 환절기는 고통의 계절이다.

코막힘으로 밤잠을 설치거나 흐르는 콧물로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알레르기 비염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문제는 증상이 기침, 콧물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고 부비동염, 중이염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이 방법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없어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비강 내 분무형 스테로이드제'다. 이는 비염의 증상조절에 효과가 좋고 전신 흡수율이 낮아서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성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표적인 비강 내 분무형 스테로이드제로는 옴나리스 나잘 스프레이(주성분: 미분화 시클레소니드)가 있다. 옴나리스 나잘 스프레이는 기존 제품 중에 가장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약물 투여 시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다. 기존 제품이 효과가 나타나는 데 7~10시간이 걸렸던 반면 옴나리스는 사용 후 1시간 만에 신속하게 증상을 완화시킨다.

특히 하루 한 번 사용으로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 아침에 나가 저녁에 복귀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회 분무량이 적어 약물이 코 뒤로 흘러들어가는 약물의 후비루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특징은 저장성 현탁액(Hypotonic)이라는 옴나리스의 독특한 제형 덕분이다. 저장성 현탁액이란 고체 입자가 미세하게 분산돼 있는 저삼투압의 액체상태를 뜻한다. 옴나리스 약물은 코 점막에 비해 삼투압이 낮기 때문에 그 성분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며, 코 점막에 오랫동안 흡착해 후비루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옴나리스는 나이코메드사에서 제조돼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는 한독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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