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유승호 "살수의 길 버릴 것"..최민수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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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에서 유승호가 연기하는여운이 맞대결 끝에 `천수` 최민수를 칼로 찔렀다.
26일 방송된 `무사 백동수` 27회에서는 여운이 선대 천수를 찾아가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운은 "천수께서 단 한번도 제게 가르침을 주신 적이 없다. 명령뿐이었다. 이제부터 제 마음대로 할 것이다. 마음이든 목숨이든 저는 모든 것을 가져야겠다"며 "흑사채 천수로서 선대 천수의 목숨을 거둘 것"이라고 선언했다. 백동수와의 대결에서 상처를 입은 천수 또한 "그럴 때가 됐다"며 여운과의 대결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결국 여운은 "더는 숨지도 숨기지도 않을 것이다. 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그리하겠다. 내게 남은 것은 오직 살수의 삶뿐이다"라며 살수의 냉혹한 눈빛으로 천수의 배를 찔렀다.
그러자 천수는 "바로 그것이다. 하나를 손에 잡았느냐"라며 여운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이어 피를 토하며 "운아 너는 내 운명에 발을 들이지 말거라"라고 당부했다.
여운은 천수의 뒷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닮지 않을 것이다. 저는 더 이상 살수가 아니다. 살수의 길을 버릴 것이다. 모두 버릴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천수는 홍대주(이원종 분)가 고용한 궁수들과 대웅(박철민 분)의 화살에 맞고 처참한 죽음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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