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 물오른 '바디피부' .. 빼앗긴 '수분'을 채우자

2011. 9. 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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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가을철, 사람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복병이 있다. 바로 건조한 피부 고민이다. 습도가 낮고 건조한 가을 날씨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각질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우리 몸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피지선이 발달해 있다. 피지선은 메마른 피부에 지질을 공급해 수분증발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피부 표면에 지질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각질층에 수분이 줄고 피부 건조증이 심해지게 된다.

피부가 건조해 지는 현상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비누, 세제, 기타 화학제품에 의해서도 쉽게 발생한다. 특히 차가운 바람이 불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더욱 건조함이 심해지며 잘못된 목욕습관은 피부 건조증을 부추기는 주된 원인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려면 평소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좋다. 또 지나치게 뜨거운 온도에서 즐기는 목욕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것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샤워나 사우나를 너무 자주 하거나 표면이 거친 타월로 과도한 힘을 들여 피부를 문지르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는 피부 표면에 천연 보호막까지 손상시켜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재촉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목욕할 때는 자극이 적은 순한 바디 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부드러운 목욕 수건을 쓰거나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때를 밀어주는 것이 좋다. 샤워를 마친 후에는 수건으로 물을 닦아낸 후 약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성분이 함유된 바디로션을 발라주도록 하자.

프랑스 약국 화장품인 '토피크렘'의 하이드라 젠틀 샤워 크림(Hydra Gentle Shower Cream)은 목화씨 오일과 동백꽃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울트라 젠틀스크럽(Ultra Gentle Scrub-Face & body)은 호호바씨 오일이 주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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