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식스센스' 컴백, "우리의 불편한 진실? 키와 무서운 언니"[인터뷰]

이경호 기자 2011. 9. 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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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2년 2개월 만에 '식스센스'로 돌아왔다.

컴백을 기념해 가진 인터뷰에서 나르샤, 미료, 제아, 가인이 한자리에 모여 브아걸은 이번 4집 앨범 타이틀 곡 '식스센스(Sixth Sense)'는 오감을 넘어 육감을 만족시킬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강한 자신감은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 브아걸의 보컬, 드라마틱한 곡 구성 등의 조화가 '아브라카다브라'를 넘어 이목을 끌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아이돌 그룹으로 불려지기 보다는 성인돌, 언니돌 등으로 불려지는 브아걸.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활동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컴백 역시 대중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컴백 전 앨범 재킷 이미지 공개에서 결코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 브아걸. 이번 앨범에 제아의 자작곡 '불편한 진실'이 수록됐다. 제목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으며 브아걸에게 불편한 진실은 없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브아걸은 자신들의 불편한 진실에 "키"와 "무서운 언니"라고 답했다. "저희 네 명의 키가 아직도 170cm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다. 무대에서 보실 때는 다 크다고 하시는데, 정작 만나면 꼬맹이로 아세요"(미료).

"한 공연에서 저희를 보신 팬이 너무 작다고 하시니까 속이 좀 상했죠"(제아)

이에 비해 나르샤는 브아걸의 무서운 언니 이미지가 아쉽다는 마음을 전했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브아걸의 이미지 때문에 그런 것인데, 이렇게 보이는 것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무서운 언니 브아걸이라는 말도 있지만 지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이모, 누나 등의 따뜻한 이미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이모나 누나의 느낌이 있었다고 하시는데, 사실 제가 친근한 이미지는 아니었잖아요. 얼마전 생일에 한 팬이 '이모, 생일 축하해요'라고 하셨죠. 그래도 이모보다는 누나가 좋을 것 같아요"(제아)

이런 불편한 진실(?)과 달리 브아걸은 잘 뭉치는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을까. "비결은 잘 모르겠다. 멤버들이 다 잘 뭍어가고, 유한 성격이라 그런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적잖은 나이니까 서로를 잘 안다"(나르샤)

최근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해외진출을 하는 아이돌 그룹이 많아진만큼 브아걸도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을 법하다. 브아걸은 해외진출에 대해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색깔이 정해질 것 같다면서 이를 통해 해외진출의 방향을 꾀할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공식적인 해외진출 계획이 없다는 브아걸은 빠르면 내년에 일본에서 활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대답을 했다.

겉보기와 달리 끈끈하고 여린 속내를 가졌지만 무대에서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브아걸. 이번에는 또 어떤 무대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브아걸은 오는 24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진다.

[티브이데일리 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사진=내가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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