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왕지혜, 대본 연습 삼매경 '코믹연기 원동력'

박진영 2011. 9. 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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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보스를 지켜라' 왕지혜가 대본 연습 삼매경 사진을 공개했다.

왕지혜는 SBS TV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에서 소탈하고 허탕 이미지를 가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역 서나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왕지혜는 끊임없이 서나윤을 생각하며 대사, 움직임 하나하나 세심하게 연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코믹 연기 도전이지만 예쁘게 보이기보다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도하고 차갑게만 보이는 왕지혜가 깡통에 이마를 맞고, 검은 눈물을 흘리는 등의 망가지는 연기도 완벽히 소화하자 시청자들은 "코믹연기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지 상상도 못했다", "극의 코믹함을 살리는데 왕지혜의 힘이 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 15회에서 차지헌(지성 분)은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연애 휴업하자"며 이별 선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키이스트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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