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형제들' 연우진-주원, 숙적 아닌 다정한 형제?

2011. 9. 20. 20: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작교 형제들' 연우진과 숙적 주원과 다정한 형제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귀여운 막내 황태필' 역을 맡고 있는 연우진이 자신의 숙적 '황태희' 역을 맡고 있는 주원과 늘 티격태격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다정한 형제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우진 곁에 주원이 꼭 붙어 앉아, 함께 연우진의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어 '도대체 무엇을 보기에, 저렇게 다정하게 붙어 앉아 뚫어져라 핸드폰만 집중해서 보나'하는 궁금증을 유발시ㅣ도 있다.

또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핸드폰만을 응시하는 둘의 모습이 친형제 같은 느낌을 주는 등 누구보다 친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을 의아해하게 만들었다.

'오작교 형제들'에서 연우진이 맡은 '황태필'은 먼저 세상을 떠난 작은아버지의 아들 '황태희(주원 분)'를 자신의 가족이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받아들인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인물로, 늘 어머니의 보살핌을 독차지했음에도 집안에 큰 일이 일어난 지금, 고생하신 어머니의 편을 들기보다 정의만을 추구하는 '황태희'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드라마 밖에서 연우진과 주원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마다 함께 대본을 맞춰보고 일상적인 대화를 자주 나누는 등 따뜻한 형제애를 나누고 있다고.

연우진은 "오작교 형제들 극 중에서 태필이가 태희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주원과 티격태격하며 부딪히는 장면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드라마 속의 모습일 뿐 현실에서는 주원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주원이 실제로는 세 살 어린 동생인데, 태필이처럼 형에게 대들거나 까불지 않는 착한 동생이어서 좋은 형, 동생으로 사이로 잘 지내고 있으니,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오작교 농장의 끝나지 않는 두 형제의 티격태격 싸움은 주말 오후 7시 45분 KBS '오작교 형제들'에서 계속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동방신기 트레인, 日앨범 '톤' 발매기념 프로모션 '한류파워'이지아 컴백 시기, 서태지 블루레이 발매 시기 맞췄나?현빈, 이달 말 인도네시아 방문 '잠수함 수출 측면 지원'연예사병 휴가 논란, 승승장구 붐에게 비난의 화살 집중 왜?타이거JK, 컨셉원 모델 발탁 "음악계 이어 패션계까지 접수"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