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최시원-이시영, 젊은 피들의 연기 점수?

2011. 9. 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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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포세이돈'의 '젊은 피' 최시원과 이시영의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의 남녀 주연으로 나서 안방의 심사를 받았다. 인기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은 알고 보면 상당 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이력의 소유자. 가수 활동과 별개로 연기자로서의 꿈을 안고 크고 작은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나 이번 작품처럼 스케일이 웅장한 블록버스터는 첫 도전이라고. 때문에 그는 신인의 자세로 연기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이시영 역시 데뷔 이후 몇몇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지만 사실상 '포세이돈'을 통해 메인 주인공에 첫 도전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를 통해 배우 송새벽과 공동 주연을 했던 경험 외에드라마 여주인공으로는 처음 나서는 만큼 각오와 부담이 컸을 터.

특히 이성재 길용우 정운택 진희경 등 연기파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상황에서 '젊은 피'의 중심축을 잡은 두 사람은 '포세이돈' 흥행의 키를 쥔 것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 작품의 영상미가 뛰어나고 대본의 완성도가 높다 해도 두 주역의 열연이 없다면 빛이 바랠지 모른다는 우려가 엄습했다.

그러나 19일 베일을 벗은 첫 회에서 두 사람은 기대이상의 무난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과거 아픔을 지니고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경장으로 근무 중인 김선우(최시원 분)와 당돌한 해경 아가씨 이수윤(이시영 분)은 티격태격 첫 만남을 가지며 향후 관계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최시원은 평소에는 다소 능글맞지만 임무에 있어서 만큼은 열혈 기질을 발휘하는 남성미 넘치는 선우 역을 탁월히 소화했다. 이시영 역시 여경 답게 당찬 포스를 풍기면서도 인명 구조에 몸을 던지는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각자 역할에 잘 어울리는 듯", "최시원, 능청스런 캐릭터 호감", "이시영, 의외로 연기 정말 잘한다. 기대!" 등과 같은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가 다수 눈에 띄었다.

이제 출항한 '포세이돈'호가 최시원 이시영, 두 남녀 주연의 맹활약 속에 시청률 견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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