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최강희-지성 폭풍 백허그 '눈물의 의미'는?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보스를 지켜라' 최강희가 지성을 향해 애틋한 폭풍 백허그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되는 SBS TV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15회에서 노은설(최강희 분)이 자신의 집 앞 계단에서 차무원(김재중 분)이 보는 와중에 차지헌(지성 분)을 백허그하며 눈물을 보이게 된다.

이 장면은 지난 9월 중순 은설집으로 설정된 성북동의 계단에서 촬영됐다. 당시 최강희는 김재중을 뒤로 하고는 지성을 향해 달려가서는 뒤에서 끌어안았다. 눈물이 그렁그렁했던 최강희를 뒤로하고 지성은 무표정한 채로 그녀의 포옹을 받았다.

특히, 당시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수 십 여명의 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팬들은 제작진을 향해 "최강희씨가 우는 이유를 알려 달라", "지성씨와 최강희씨의 사이가 안 좋아 진거냐?"는 말과 함께 "강희씨가 달려와서 지성씨한테 폭풍처럼 포옹하는 장면이 정말 로맨틱하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연극배우 서주희의 집으로 알려진 성북동 은설의 집은 드라마 주무대인 성남시청, 신논현동 커피숍 등과 함께 촬영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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