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문학야구장에 자동 음식주문 NFC존 설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 홈 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QR코드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야구장 서비스인 'NFC & JOY'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제부터 인천문학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자리에서 음식 주문·배달 ▲주차위치 확인 ▲유니폼에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기는 '유니폼 마킹' 예약 ▲선수·경기 정보 확인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760개 탁자지정석, 경기장 주요 장소 및 주차장에 NFC 태그와 QR 코드를 설치했다.
간식배달 서비스는 문학구장에 있는 음식점 '카페 아모제'와 연계해 30여 가지의 메뉴를 주문해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좌석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NFC 태그를 인식해 모바일 웹에서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문학구장에서는 국내 최초의 NFC 기반 위치 확인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경기장과 주차장에 설치된 총 70개의 NFC 태그를 통해 주차한 구역을 단말기에 저장하거나 문자로 보낼 수 있고, 경기장의 주요 지역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문학구장 내 기념품 가게인 '와이번스숍'에서는 유니폼 마킹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에서 줄을 서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에 부착된 NFC 태그를 통해 원하는 선수의 이름을 선택하고, 작업 완료 문자가 도착하면 와이번스숍에서 유니폼을 찾아가면 된다.
또 경기장 내부에 부착된 선수 별 캐리커처 이미지 보드에 있는 NFC 태그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선수의 정보와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NFC & JOY'를 2011년 정규시즌 동안 시범 운영한 뒤, 2012년 정규시즌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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