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몽땅 내사랑', 시청률 10.9%로 종영

고현실 2011. 9. 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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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슈퍼스타K 3' 시청률 동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이 시청률 10.9%로 막을 내렸다.

1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몽땅 내사랑'은 전날 마지막 회에서 전국 기준 10.9%, 수도권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김갑수 원장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고 해외로 떠난 전태풍(진이한)이 귀국 후 샛별(윤승아)과 재회하고 옥엽(조권)의 학원이 번창하는 등 주요 인물들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작년 11월 시청률 8.5%로 출발한 '몽땅 내사랑'은 초반 '막장 드라마'를 차용한 시도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시청률이 15%까지 상승했으나 전태수와 가인 등 주연 배우들의 잇따른 하차로 이야기의 맥이 끊기면서 시청률이 1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지난 5월 120회로 예정된 종영이 210회로 연장되면서 멜로 라인에 대한 의존도가 커져 시트콤다운 재기 발랄함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았다.

'몽땅 내사랑' 후속으로는 김병욱 PD의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19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끼리 간접 대결로 관심을 모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과 엠넷 '슈퍼스타K 3'는 나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밤 10시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전국 기준 시청률은 15.8%로 지난주보다 3.6%포인트 올랐고 한 시간 뒤 엠넷과 KM에서 동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3' 역시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12.7%(케이블 유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슈퍼스타K 3'의 분당 시청률은 14.6%까지 치솟았다.

전날 방송된 '위대한 탄생'의 유럽 예선에서 영국 명문대 출신의 회계사 배수정은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슈퍼스타K'에서는 버스커 버스커와 박장현, 크리스 고라이트리 등 지역 예선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들이 최종 예선 격인 '슈퍼위크'에서 대거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슈퍼위크'를 통과한 울랄라 세션의 임윤택은 위암 투병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슈퍼스타K 3'와 동 시간대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은 5.7%, KBS 2TV '도전자'는 4.5%에 그쳤다.

'기적의 오디션'은 두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박시은과 김베드로가 탈락했고 '도전자'는 박주현이 13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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