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을 성큼..허브향기에 빠져보세요!

2011. 9. 15. 18: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허브 향기가 가득한 공원이나 호젓한 분위기의 유적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건 어떨까요?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허브공원.

한적한 시골 마을 산언저리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을에 피는 꽃, 안젤로니아입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안젤로니아는 보라색과 흰색 등 색깔이 다양해서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밖에도 400여 종의 허브가 모인 공원에는 가을소풍을 온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녹취]"하나, 둘! 펄쩍, 펄쩍. 시작! 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바람에 실려오는 꽃향기를 맡다보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이번 주에는 매일 밤 2,000여 개의 촛불과 함께 가을 꽃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축제도 열립니다.

[인터뷰:이소현,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아침에는 학교가고, 밤에는 집에 오는 생활만 하다 이렇게 나오니 기분이 상쾌해요."

꽃 구경 이후에는 근처에 있는 선사유적지를 찾아 기분 전환도 할 수도 있습니다.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걷다보면 스트레스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인터뷰:문해순,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답답해서 친구와 함께 나왔거든요. 기분도 상쾌하고, 공기가 다르잖아요. 트이는 것 같아요."

선사유적지 근처에는 동아시아 최초의 구석기시대 주먹도끼가 전시돼 있는 선사박물관도 있어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