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2회 연장확정.."아직 할 얘기 많다"

2011. 9.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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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봉준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가 2회 연장을 최종 확정지었다.

SBS 측은 "애초 16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최근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며 "출연진들 또한 그동안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함께 한턱내기 경쟁을 벌여오기도 했는데, 이번 방송연장을 제안하자 흔쾌히 응하며 새롭게 열의를 다졌다"고 전했다.

지난 8월 3일 첫방송된 '보스를 지켜라'는 극중 불량 본부장 차지헌(지성)과 비서 노은설(최강희), '재계의 프린스'인 본부장 차무원(김재중)과 광고기획자 서나윤(왕지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가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구나 주인공뿐만 아니라 김영옥, 박영규, 차화연, 김청, 김하균 등 중견연기자들과의 하모니로 '악역없는 착한 드라마' '개념드라마'라는 애칭도 얻기도 했다.

제작진은 "현재 '보스를 지켜라'의 경우 팀워크가 대단한데다 수치상 시청률보다도 체감 시청률이 훨씬 높다"며 "아직도 극중 주인공들의 로맨스와 재벌가를 둘러싼 스토리가 많아서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보스를 지켜라'는 9월 12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송을 앞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를 후속으로 방송되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주연의 사극 '뿌리깊은 나무'는 10월 5일 첫방송된다.bongjy@cbs.co.kr

'보스를 지켜라', 말레이시아에서 9월 1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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