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이파크 및 주변 새 아파트, 손쉬운 임대수요 확보로 주목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서울 강남권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세난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권(강남,서초,송포,강동)의 전셋값은 평균 8.8%올랐다. 이는 서울 평균 6.8%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해도 강남권은 7월 말 현재 5.9%가 오르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올 초 3억1000만 원에 거래된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94.76㎡ 전세값은 지난달 최고 3억6000만 원까지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85㎡도 1억 원 이상 오른 8억 원 가까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세난에 따른 가격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선 9월 이후 연말까지 각각 1043가구, 397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지만 송파구에선 신규 입주 물량이 없기 때문이다.
또 재건축을 앞둔 대치동 청실아파트와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우성2차 입주자들이 지난달부터 이주를 시작했다.
게다가 앞으로 강남 일대에는 논현동 경복아파트, 가락동 시영, 고덕 시영아파트 등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가 계속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전셋값 상승과 전세난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에는 전셋값 구하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제 2000년대 중반 반포, 잠실 재건축 단지가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할 때에도 해당 지역 전셋값이 급등하고,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값의 상승은 집값 상승의 전조"라며 "특히 올해 수도권은 지난해 14만2000가구보다 2만3000가구가 감소한 11만9000가구에 불과해 전세난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주변 새 아파트를 적극 노려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주목받는 단지가 강동구 '고덕 아이파크'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59~177㎡ 등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특화된 설계는 물론 단지 내 최고 수준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뿐만 아니라, 입지적으로도 5분 안에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최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마포 '신공덕 아이파크'도 관심을 끌고 있다. 59~114㎡의 중소형 단지로 서울 지하철 5,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의 역세권 아파트다.
마포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쉬워 여의도, 시청, 용산, 강남 접근성도 좋다. 특히 이곳은 향후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경의선 복선전철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쿼트러플 역세권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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