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보금자리주택 4800가구로 축소

전재호 기자 2011. 8. 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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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절반 정도 줄어든 4800가구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과천시가 건의한 내용을 수용하기로 하고 기본합의서의 보완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완서의 주요 내용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당초대로 지구지정을 추진하되 주택은 4800가구를 짓기로 했다.

국토부는 4800가구를 건설하고 나서 부동산 시장, 주택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과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합의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이 축소돼 남은 땅은 유보지로 남겨 두고 추가 사업에 대한 합의가 안 되면 과천시가 직접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구임대주택은 과천시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하고, 주택 분양시기 등은 과천시와 LH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지난 24일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설 주택 수를 당초 9641가구에서 4800가구로 줄이고, 일반 분양 아파트는 2202가구에서 777가구로, 공공분양은 2623가구에서 1584가구로 줄이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시와 합의한 내용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절차를 조만간 재개발 방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토부가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지자체의 요구를 들어줌으로써 보금자리주택 축소 또는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지자체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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