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교통안전 이상無"
【대구=김장욱기자】 "대구·경북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정식)는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기본 목표로 도로안전과 생명지킴, 고객감동 서비스 확립, 지역 고속도로 발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도모 및 동반성장, 상생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
우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도로시설물 정비와 고속도로시설물을 활용한 대회홍보가 눈에 띈다.
지난 3월 대회 조직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경북지역본부는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VMS) 8개소 및 휴게소 비즈니스센터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3개소)을 통해 홍보문안 표출과 함께 대구 관문인 주요 영업소·휴게소 홍보현수막 게시로 국제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북대구와 서대구 영업소에 대회를 알리는 대형 홍보용 꽃벽을 조성, 대구 내방객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교통혼잡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특별 교통소통대책을 수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울 계획이다.
휴게소 경관을 해치던 노점상의 경우 대회 전에 모두 철거, 잡화코너(hi-shop)로 대체함으로써 깨끗한 고속도로 이미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격 위상 제고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
주요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한국도로공사는 25일 오후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신사옥(지상 25층, 지하 2층 규모) 착공식'을 갖고 2013년 말까지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김천혁신도시 기반조성 및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으로 김천 관문 역할을 하게 될 동김천나들목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김천나들목은 지난해 1월 착공, 현재 4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에 맞춰 당초 2012년 12월로 목표한 개통시기를 6개월 앞당겨 내년 6월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경북지역본부는 교통안전과 관련,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 대한 집중개선과 운전자에 대한 홍보강화 등 예방노력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 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올 들어 8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43명에서 3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해 6월 경북도로부터 교통사고 예방 유공 표창패를 수상했다.
경북지역본부는 이 밖에 한국능률협회가 실시한 올 상반기 고속도로 서비스 모니터링에서 전 분야 'AS 등급'을 달성, 6개 지역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장 본부장은 "고속도로를 통한 고객 편익 향상과 함께 일등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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