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이끄는 아시아 신인감독의 힘, 뉴커런츠 13편 선정

2011. 8. 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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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오는 10월 6일부터 아흐레간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 경쟁 섹션인 '뉴커런츠'(New Currents) 부문의 선정작 13편이 발표됐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뉴커런츠는 지난 15년간 아시아의 새로운 재능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고, 뉴커런츠를 통해 소개된 많은 감독들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뉴커런츠는 미래 아시아영화, 세계영화의 주역이 될 뛰어난 신인감독들의 작품을 세계 최초, 또는 해외 최초로 대거 선보인다.

동아시아에서 서아시아, 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역에서 초청된 12개국 13편의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만큼이나 새롭고 놀라운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동남아시아는 뛰어난 작품이 대거 출품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뉴커런츠의 작품 경향을 살펴보면, '귀환(歸還)과 '소외(疏外)' 그리고 가족(家族)'과 '성장(成長)'을 테마로 삼고 있고, 아시아 젊은 감독들의 재기발랄함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주를 이룬다.

해체된 가족관계의 복원, 고향으로의 복귀 등과 같은 '귀환'의 테마는 현실과 사건을 날 것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놓은 듯 사실주의적으로 표현됐다.

집단 속의 소외가 빚어내는 비극이나, 부자간의 생겨나는 갈등을 '소외'라는 메시지를 통해 강렬하게 전달된다.

또, 아시아 젊은 감독들은 '가족(家族)'과 '성장(成長)'이라는 보편적인 테마를 가지고, 새로운 해석과 의미부여를 부여하기도 했다.

가족관계의 해체나, '가족붕괴'를 통한 처절한 성장통을 그린 이야기, '가족간의 사랑과 희생'이라는 전통적인 이야기 등 가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 뉴커런츠 선정작 소개

- 8월에 내리는 이슬비 August Drizzle

Director 아루나 자야와르다나 Aruna JAYAWARDANA

스리랑카 l 2011 l 108min l 35mm l color

월드 프리미어

여성 장의사의 눈을 통해 삶과 죽음, 편견, 인간의 근원적 고독에 관해 이야기하는 아루나 자야와르다나 감독의 데뷔작. 가뭄으로 고생하는 스리랑카의 한 마을 여성 장의사와 간질병을 앓는 건축가는 '다름'을 통해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여성 장의사는 마을에 화장터를 건립하면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건축가와 힘을 합쳐 일을 진행시킨다.

Director 아루나 자야와르다나 Aruna JAYAWARDANA

아루나 자야와르다나는 스리랑카 출신으로 켈라니야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작가이자 텔레비전 드라마, 뮤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영화공사 촬영 과정 수료 후, 2009년 스리랑카 국내에서 최고 흥행을 거둔 < 댄싱 스타 > 의 각본을 썼다. < 8월에 내리는 이슬비 > 는 그의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 가시 Choked

Director 김중현 KIM Joong-hyun

한국ㅣ2011ㅣ110minㅣHDㅣcolor

월드 프리미어

'가족 붕괴'에 관한 처절한 초상화다. 가족 붕괴의 주범인 엄마로 인해 감내키 불가능한 고통을 치러야만 하는 아들을 축으로 펼쳐지는 성장 영화이기도 하다. 인물들의 사연들엔 그들만의 것이라고 일축하기 힘든 보편성이 관류한다. 영화는 일말의 센티멘털리티도 드러내지 않으며, 그 사연들을 냉정하게 응시․제시한다. 사실감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도 그렇고, 신예의 그것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원숙한 연출력은 영화의 큰 주목감이다.

Director 김중현 KIM Joong-hyun

1975년 서울 출생.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26기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여러 편의 단편을 연출하고, 김태용 감독의 < 가족의 탄생 > 연출부로 참여했다. 장편 다큐멘터리 < 망원동 시첩 > (2008)을 연출했고, 중편 < 날 놓아줘 > (2009)는 2010 도쿄다운타운쿨미디어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 가시 > 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 댐 라이프 Damn Life

Director 기타가와 히토시 KITAGAWA Hitoshi

일본 l 2011 l 84min l 35mm l color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집단 속의 따돌림이 빚어내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그린 저예산 독립영화. 어린 시절 코타니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아 강에서 놀던 여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청년이 된 지금도 그 기억 때문에 타인이 말한 대로만 행동하는 인간이 되어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 한편 과거 따돌림 당한 기억 때문에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하는 이마사와는 코타니를 이용한다. 하지만, 자신의 과실로 동료가 사고사 하자 이마사와는 코타니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리는데…

Director 기타가와 히토시 KITAGAWA Hitoshi

기타가와 히토시는 도쿄 출생으로 감독이자 독립영화 제작자이다. 그는 게이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재학 중 연극 서클을 통해 영화제작을 시작했으며, 도쿄 극단에서 영상을 제작하면서 감독으로의 경력을 쌓았다. 단편 비디오로 < 포스트 걸 > (2010)이 있다.

- Here….or There? 바다에서 돌아온 남자

Director 시우 팜 Siu PHAM

베트남 / 스위스 l 2011 l 91min l HD l color

월드 프리미어

현실과 환상의 세계가 교묘하게 얽혀있는 한 편의 부조리극과도 같은 작품. 베트남인 아내와 평화로운 어촌에서 살고 있던 은퇴한 유럽인이 바다에 빠져 실종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다. 그의 실종은 아내에게 두려움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전에는 알지 못했던 성과 욕망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는 혼령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Director 시우 팜 Siu PHAM

시우 팜은 하노이에서 태어나, 제네바에서 자랐으며, 현재 호치민 시에서 거주하고 있다. 철학, 미술, 연극을 공부한 시우 팜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파리와 워싱턴에서 사진작품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단편으로 < 사이공 블루스 > 와 < 어 스크립트 인 우다이푸르 > 가 있다. < 바다에서 돌아온 남자 > 는 그녀의 첫 장편작품이다.

-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 I Carried You Home

Director 통퐁 찬타랑쿤 Tongpong CHANTARANGKUL

태국 / 싱가포르 l 2011 l 100min l HD l color

월드 프리미어

2008 ACF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작

2011 ACF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지원작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 동안 떨어져 살고 있던 핀과 판 두 자매가 조심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태국의 현대사회에서 가족이 어떻게 해체되었고, 어떻게 다시 결합할 수 있는가에 대해 통퐁 찬타랑쿤 감독은 참신하고도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Director 통퐁 찬타랑쿤 Tongpong CHANTARANGKUL

통퐁 찬타랑쿤은 방콕 태생으로 랑싯 대학교 졸업 한 후 타이의 유명한 포스트 하우스인 소호 아시아에서 영화경력을 시작했다. 컬러리스트로 2년간 일한 뒤 런던영화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졸업 작품인 < 푸른 천사들의 날개들 > 로 호평 받았다. < 집으로 데려다 줄게요 > 는 그의 첫 번째 장편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ACF)가 발굴한 기대작이다. 2008년 ACF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으로 시나리오를 완고하고, 2011년 ACF 후반작업지원펀드를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 산속에서 길을 잃다 Lost in the Mountain

Director 가오지펑 GAO Zipeng

중국 l 2011 l 95min l HD l color

월드 프리미어

가까운 사람의 실종 이라는 비극적 상황을 대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다룬 작품. 다타와 그의 친구들은 약 1년 전 티에투오 산에서 실종된 친구 비에레이를 찾아 산을 오른다. 탄광촌이었던 그곳은 이제 몇 가구 밖에 살지 않는다. 다타와 그의 친구들은 비에레이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각자의 삶을 찾아 뿔뿔이 흩어진다. 이제 비에레이는 그들의 기억 속에서만, 아니 언젠가는 기억 속에서도 잊혀질 것이다.

Director 가오지펑 Gao Zipeng

중국 출신으로 북경방송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CCTV 텔레비전에서 근무하다 전업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다큐멘터리 < 낯선 유대감 > (2003), < 우브의 파티 > (2007)와 단편영화 < 러스트 > (2008) 등이 있다. 현재 작품 < 상하이 유스 > 를 제작 중이며 < 산속에서 길을 잃다 > 는 그의 첫 장편작품 이다.

-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The Mirror Never Lies

Director 카밀라 안디니 Kamila ANDINI

인도네시아 l 2011 l 100min l 35mm l color

월드 프리미어

소녀의 희망과 상실을 이야기하는 작품. 그리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작품이기도 하다. 바다에서 아버지를 잃은 열두 살 소녀 파키스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간다. 파키스는 아버지가 남겨준 거울이 자신에게 늘 진실만을 이야기해 줄 것이라 믿지만, 모든 진실을 이해하기에 그녀는 너무 어리다. 그녀 자신은 미처 이해하지 못하지만, 바다는 그런 그녀를 넉넉한 품으로 안아준다.

Director 카밀라 안디니 Kamila ANDINI

자카르타 출신인 카밀라 안디니는 멜버른의 디킨 대학교에서 미디어 아트와 사회학을 공부했다. 초창기에 프로듀서로 텔레비전 시리즈물과 몇 편의 뮤직 비디오를 감독했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 투킥을 위한 노래 > (2010) 가 있으며, <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 는 그녀의 첫 번째 장편작품이다.

- 소리없는 여행 Mourning

Director 모르테자 파르샤바프 Morteza FARSHBAF

이란 l 2011 l 84min l 35mm l color

월드 프리미어

수수께끼 같은 영화 < 소리없는 여행 > 은 한 쌍의 농아인 부부가 동생의 아들을 테헤란으로 데려가는 긴 여정의 과정에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언니 집을 찾아온 동생 부부는 늦은 밤 격렬한 말다툼을 하게 되고, 말도 없이 아들을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농아인인 언니 부부는 동생의 아들을 데려다 주는데, 이미 동생부부는 불행한 사고를 당한 뒤이다. 그들은 동생의 아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될까 노심초사 하는데…

Director 모르테자 파르샤바프 Morteza FARSHBAF

이란 출신인 모르테자 파르샤바프는 작가, 편집자, 촬영자이며, 테헤란 예술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한 미술학사다. 그는 저명한 영화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가 주관하는 연수과정에 참여했다. 단편으로는 < 할로윈 > (2004), < 더 카펫 > (2005), < 택시 > (2006), < 플레이키 > (2007), < 바람은 스스로 원할 때 분다 > (2008) 등이 있으며, < 소리없는 여행 > 은 그의 장편감독 데뷔작이다.

- 니뇨 Niño

Director 로이 아크레나스 Loy ACRENAS

필리핀 l 2011 l 100min l 35mm l color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탐욕으로 인해 뒤엉켜버린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룬 문제작. 로페즈-아란다 가문의 주인 가스파는 음악을 사랑하는 노인이다. 그의 누이인 셀리아는 가스파의 집에 얹혀 사는 신세이지만 한때는 저명한 오페라가수였다. 미국으로 이민 가서 살고 있던 가스파의 딸 라??은 집으로 돌아와 가스파가 죽으면 대저택을 팔아버릴 생각이다. 졸지에 쫓겨나게 된 셀리아와 친척들은 고민에 빠지는데… 가족간의 추악한 다툼 속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은 여전히 빛난다.

Director 로이 아크레나스 Loy ACRENAS

작가이자 감독인 로이 아크레나스는 필리핀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뉴욕에서 활동 중이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부분에서 오비 상을 수상한 그는 호평 받고 있는 마-이 극단, 시카고의 굿맨 극장 등 브로드웨이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모국인 필리핀에서 가와드 부하이 연출상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 니뇨 > 는 그의 장편감독 데뷔작이다.

- 동학, 수운 최제우 The Passion of a Man Called Choe Che-u

한국ㅣ2011ㅣ106minㅣHDㅣcolor

Director 박영철 Stanley PARK

월드 프리미어

50대 중반의 신예 감독이 7천만 원이라는 빚으로 빚어낸 시대극이다. 신념을 지키기 위해 지독한 소외를 넘어 죽음마저 마다하지 않는 실존 인물, 수운 최제우의 마지막 생애를 그린, 발견의 휴먼 드라마. 내적 몽타주가 돋보이는 정치한 화면 구도, 가히 정중동의 미학이라 할 극적 호흡, 감독의 영화적 '내공'을 짐작케 하는 적잖은 오마주들, 비주얼 못잖게 섬세한 사운드 효과 등은 새삼 "영화란 무엇인가?"란 예의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한다.

Director 박영철 Stanley PARK

영화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200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이드 인 코리아 섹션'에 단편 < 다카포 > 를 출품했다. 2009년과 2010년에 고전영화 칼럼집을 집필했으며 < 동학, 수운 최제우 > 는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 버마로의 귀환 Return to Burma,

Director 미디 지 Midi Z

미얀마 / 대만 l 2011 l 84mm l 35mm l color

월드 프리미어

대만으로 이주한 미얀마출신의 화교 감독이 미얀마의 일상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힘들게 담아낸 작품. 대만의 이주노동자인 미얀마인 신홍은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신홍에게 있어 고향은 외형적으로는 변화하였지만, 그가 대만으로 떠나기 이전과 실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그 모습은 신홍에게 한편으로는 친숙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미래의 희망을 찾기 힘든 씁쓸한 현실이기도 하다.

Director 미디 지 Midi Z

버마에서 태어나 국립대만기술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미디 지 감독은 다양한 작업 경력을 갖고 있다. 단편 졸업작품인 < 팔로마 블란카 > 는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다른 단편 작품들로는 < 모토사이클 드라이버 > (2008) 및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제작한 < 화씽사고 > (2009)가 있다. < 버마로의 귀환 > 은 그의 첫 번째 장편영화이다.

- Starry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

Director 린슈유 Tom Shu-yu LIN

대만 / 중국 l 2011 l 120min l 35mm l color

월드 프리미어

2010 APM(구 PPP) 프로젝트 선정작

2011 ACF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지원작

아름답고도 슬픈 대만의 성장영화. 12살 메이는 편입생 리를 만나고, 이 두 외톨이의 만남은 그들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둘은 인생에서 뭔가를 성취해 보자며 가출을 결정한다. 둘의 관계는 서로에 대한 인정과 고백으로 더 단단하게 결속되지만, 별이 빛나는 그들의 밤길은 점점 더 위험해진다.

Director 린슈유 Tom Shu-yu LIN

대만에서 태어나 미네소타에서 자란 린슈유는 캘리포니아 예술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초기에 대만의 거장인 챠이 밍량의 < 흔들리는 구름 > , 도제 뉴의 < 몽가 > 등의 작품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가 제작에 참여한 단편영화로는 < 타인의 고통 > (2005)와 < 구월풍 > (2008)이 있다. < 별이 빛나는 밤 > 은 2010년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프로젝트로 CJ 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ACF 후반작업지원펀드의 지원을 받아 완성되었다.

- 인디안 서커스 Watch Indian Circus

Director 망게쉬 하다왈레 Mangesh HADAWALE

인도 l 2011 l 100min l 35mm l color

월드 프리미어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척박한 사회현실을 병행해가며 이야기하는 작품. 가난한 집안의 어머니 카자로는 아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서커스를 보여주고자 한다. 바깥은 온통 선거로 인해 시끄럽다. 하지만, 누가 이기건 카자로와 그녀의 가족들의 삶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카자로는 어렵게 돈을 구해 서커스를 보러 가지만 돈이 모자라 모두가 입장할 수는 없다.

Director 망게쉬 하다왈레 Mangesh HADAWALE

감독이자 작가인 망게쉬 하다왈레는 인도 푸네 출생으로 푸네 대학에서 공연예술을 공부했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인 < 팅야 > (2007)의 박스 오피스 순위진입과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을 하면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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