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둔산동서 '전통한옥 체험하세요'
전혜란 2011. 8. 22. 16:26
【대구=뉴시스】전혜란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월말까지 둔산동 옻골마을에서 숙박체험과 다양한 민속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균관 유도회 대구본부 선진예술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민속체험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옥체험, 다도, 전통예절, 떡 만들기, 전통놀이, 한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둔산동(옻골마을) 최씨 종택은 대구지역의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로 중요민속자료 제261호로 지정됐다,
안채와 사랑채, 재실 가묘 별묘 등이 조화를 이루며 단아한 처마와 넓은 마당 전통한옥은 느림과 여유 옛 풍류를 한 몸에 담고 있어 전통 한옥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성균관 유도회 대구본부 선진예절원 임귀희 원장은 "한옥문화체험 및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우리문화 배우기로 인성함양과 우수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r25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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