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3 '짧은 다리의 역습'에 담긴 뜻은?

김지은 2011. 8. 22. 11: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연출자 김병욱(51) PD가 '하이킥' 시즌3 제목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 등으로 주목받은 김 PD는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김 PD는 최근 '하이킥3' 촬영장에서 "원래 다리가 길어야 하이킥을 할 수 있기도 하고, 짧은 다리라고 하면 하이킥을 못 날리리라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날리는 역습의 개념"이라며 "일종의 패자들의 공격? 패자들의 역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생에서 실패한 듯 비춰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희망을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극적 결말이었던 '하이킥' 시리즈의 해피엔딩을 기대케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달 초 짧은 일정의 뉴질랜드 로케이션을 마친 '하이킥 3'는 17일 본격적인 녹화에 들어갔다. 하루아침에 사업부도로 처남집에 얹혀 살게 된 가장 안내상(47)이 여성 마사지숍에 들어오게 되는 장면을 찍었다. 안내상의 아내가 된 윤유선(42)은 아줌마들과 함께 마사지를 받는 장면을 연기하면서 상반신 노출도 감행했다.

다음달 19일 오후 7시45분에 첫 방송된다.

kje1321@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