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류수영·최정윤, 기자와 PD의 '덥썩 키스'

이은지 2011. 8. 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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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류수영과 최정윤이 미묘한 감정이 담긴 첫 키스를 나눴다.

류수영과 최정윤은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5회분에서 허심탄회한 술자리를 갖다가, 므흣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아찔한 '덥썩 키스'를 펼쳐내게 된다.

극중 보도채널 방송사 팀장 PD인 차수영(최정윤 분)과 특종기자 황태범(류수영 분)은 기사 아이템과 취재 방식 등을 놓고 매일같이 티격태격하며 싸우는 앙숙사이다. 차수영은 특종만 쫓아 안달 내는 황태범의 태도를 맘에 들어 하지 않고, 황태범은 그런 차수영을 무시하며 사사건건 잘난 척을 일삼기 때문이다.

견원지간(犬猿之間) 같은 두 사람이 갑작스레 키스를 나누게 된 상황. 술자리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키스까지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달콤한 입맞춤 뒤에 으르렁 거리던 두 사람의 관계가 러브모드로 돌입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류수영과 최정윤은 지금까지 서로를 향했던 날카로운 눈매 대신, 다정한 '러브홀릭 눈빛'으로 돌변해 실감나는 키스장면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기민수 PD와 함께 카메라 각도와 방향에 대해 여러 번의 논의를 거친 후 능숙하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방금 전까지 서로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달콤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전언.

키스신 촬영에 앞서 류수영은 촬영용 소품으로 준비됐던 맥주를 살짝 들이키며 첫 키스에 대한 긴장감을 풀어냈다는 귀띔이다. 또 상대배우 최정윤을 배려해주는 '완벽 매너남'의 모습을 드러내 촬영장을 훈훈케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NG 한번 없는 환상적인 키스신을 완성시켜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노련한 배우들"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최정윤(왼쪽)과 류수영.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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