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김재중-왕지혜 예고없던 키스 '깜짝이야'

박진영 2011. 8.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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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보스를 지켜라'가 깜짝 동시 키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5회의 엔딩장면에서는 차지헌(지성 분), 노은설(최강희 분)과 차무원(김재중 분), 서나윤(왕지혜 분)의 깜짝 더블키스가 이뤄지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이 끝난 뒤 드라마 게시판과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는 "아무 예고가 없었던 김재중과 왕지혜의 키스신에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제작진과 작가님은 밀땅의 고수 같다. 완전 깜짝 장면이었다", "두 커플의 더블 키스씬, 정말 로코 드라마의 혁신이다. 다음회는 뭘로 놀래켜주실지 기대가 된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또한 '보스를 지켜라' 5회는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 집계에 따라 전국기준 1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김재중씨와 왕지혜씨의 키스씬의 경우 제작진에게도 함구령을 내릴 만큼 조심스럽게 촬영했는데, 시청자분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정말 고맙다"며 "이제 키스를 한 두 커플이 어떻게 스토리를 이끌어가는지 지켜봐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보스를 지켜라' 6회 방송분에서는 노은설이 차지헌의 공황장애 치료를 포함한 개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동원할 예정이다.

사진=SBS TV '보스를 지켜라'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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