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Labor's new strategy : Intimidation for dummies

[세계일보] By F. Vincent Vernuccio(labor-policy counsel at the Competitive Enterprise Institute)In the past decade, unions have become increasingly desperate to obtain new dues-paying members. An example of how desperate can be found in a 70-plus-page intimidation manual from the 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 (SEIU), which only recently came to light in a pending court case.

The new union tactic is to use pressure on corporate boardrooms as a means of organizing entire companies nationwide rather than recruiting workers on a site-by-site basis; in short, to organize employers rather than employees. To create this pressure, unions attempt to push businesses to the edge of bankruptcy, with little regard for the welfare of employer and employee. They attempt to strong-arm businesses into agreeing to take away the secret ballot for employees in union-organizing elections via card check. They also try to force employers to restrict their own speech on union issues so that workers will not get both sides of the story on unionization. Among the SEIU's demands is that employers agree to bargain only with it, to the exclusion of all other unions, regardless of what workers want.

SEIU is in federal court defending itself against charges of racketeering and extortion filed by one of its unionizing targets, the catering company Sodexo Inc. Sodexo's court discovery recently revealed an SEIU "Contract Campaign Manual" on "Pressuring the Employer." Union pressure is nothing new, but what SEIU recommends is not limited to organizing drives and strikes. Rather, the pressure takes the form of a so-called corporate campaign, whereby the union allies itself with outside third parties to raise intimidation to a new level.

It details the use of community groups to "damage an employer's public image and ties with community leaders and organizations." SEIU recommends going after company officials personally. Not mincing words, SEIU states, "It may be a violation of blackmail and extortion laws to threaten management officials with release of 'dirt' about them if they don't settle a contract." The "dirt" includes charges such as "racism, sexism, exploitation of immigrants."

In some areas, the manual blatantly advises breaking the law, stating, "Union members sometimes must act in the tradition of Dr. Martin Luther King and Mohatma [sic] Gandhi and disobey laws which are used to enforce injustice against working people."

How do SEIU and other unions plan to get away with this? With help from the Obama administration. Though their corporate campaigns are not new, they are becoming more prevalent with the help of the 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 (NLRB).

노조의 불법적인 세력 확장F 빈센트 버너치오(美 기업경쟁연구소 노동정책 변호사)

지난 10년 동안 노조들이 회비를 내는 신규 회원 모집에 점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런 사례를 국제 서비스 노조의 70쪽이 넘는 협박 지침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문서는 계류 중인 소 중에서 아주 최근 공개된 것이다.

노조의 새로운 전술은 직장 단위로 노동자들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전체 기업을 조직하는 수단으로 기업 이사회에 압력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즉 종업원들보다는 고용주들을 조직한다. 이러한 압력을 위해서 노조들은 고용주와 종업원의 복지에는 눈곱만큼의 관심도 기울이지 않은 채 기업들을 파산 위기로 몰아넣으려 한다. 노조들은 강권을 발동하여, 노동조합 조직 때 종업원들의 비밀투표를 폐지하고 위임장을 이용하는 데 기업들이 동의하도록 시도한다. 노조들은 각종 노조 현안에 관한 고용주들의 발언을 강제로 제한하여 노동자들이 노조 조직에 관한 양측의 실상을 알지 못하도록 하려 한다. 서비스 노조의 요구 사항 가운데는, 노동자들이 원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고용주들이 다른 노조들을 배제한 채 서비스 노조와만 협상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요식업 회사인 소덱소가 공갈 및 강요 혐의로 고소하여 서비스 노조는 지금 연방 법원의 피고석에 서 있다. 소덱소는 서비스 노조가 노조 조직의 표적으로 삼은 기업들 가운데 하나다. 소덱스의 법정 사실 공개로 서비스 노조의 "고용주에 대한 압력"에 관한 "계약 운동 지침서"가 드러났다. 노조의 압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나 서비스 노조가 권장하는 것은 노조 조직 운동과 파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서비스 노조의 압력은 소위 기업 캠페인의 형태를 띤다. 노조는 이를 통해 협박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외부의 제3자와 동맹한다.

여기에는 "고용주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훼손하고 지역 사회 지도자들 및 단체들과 연대하기 위해" 지역 사회 단체들을 이용하는 방법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서비스 노조는 회사 간부들을 개인적으로 뒤쫓을 것을 권고한다. 서비스 노조는 다음과 같이 노골적으로 말한다. "경영 간부들이 계약 체결을 하지 않을 경우 그들에 관한 '불미스러운 추문'으로 위협하는 것은 공갈협박죄에 해당될 수 있다." "불미스러운 추문" 가운데는 "인종차별, 성차별, 이민 착취"와 같은 비난이 포함된다.

이 지침서는 "노조 조합원들은 마틴 루서 킹과 마하트마 간디의 전통에 따르면서, 근로대중에게 부당행위를 강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법률에 대한 복종을 거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법을 위반하라고 노골적으로 조언한다.

서비스 노조 등은 이런 행위를 하고도 무사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는가. 오바마 행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그들의 기업 캠페인이 새로운 것은 아니나 국가노조관계위원회의 도움으로 더욱 위세를 떨치게 되었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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