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윤두준, 윤승아 웃겨주려 '미친소 변장' 빵 터졌다

뉴스엔 2011. 8. 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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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윤두준이 윤승아를 웃겨주기 위해 몸 개그를 펼쳤다.

8월 1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87회분에서 태풍(진이한 분)과 캠핑을 가기로 한 샛별(윤승아 분)은 자전거를 타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

두준은 자신이 자전거 강습을 해주겠다고 나섰고, 공원에서 샛별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줬다. 하지만 몸치인 샛별이 몇 시간이 지나도록 페달조차 밟지 못하자 두준은 버럭 화를 냈고, 무안해진 샛별은 이제 그만 가르쳐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두준은 샛별의 토라진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깜짝쇼를 펼치기 시작했다. 두준은 이빨에 김을 붙이고 나와 영구흉내를 내는가 하면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머리에 꽃을 단채 '미친소' 흉내를 냈다. 윤두준의 깜짝 개인기 퍼레이드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폭소를 선사한 대목.

한편 이날 방송에서 두준은 샛별에 대한 본격적인 연애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샛별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전거가 휘청거렸고, 이에 샛별이 두준의 허리를 끌어안은 것.

심장이 쿵쾅거리며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는 두준의 모습이 샛별에 대한 그의 마음을 보여주며 태풍과의 삼각관계 갈등을 예고했다.

박선지 기자 su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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