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윤두준, 윤승아 스킨십에 '두근두근' 삼각관계 예고

[뉴스엔 박선지 기자]

윤두준이 윤승아에게 사랑 감정을 느끼며 진이한과의 삼각관계 갈등을 예고했다.

8월 11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87회분에서 두준(윤두준 분)은 태풍(진이한 분)과 캠핑을 가기로 한 샛별(윤승아 분)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줬다.

두준은 몸치인 샛별에게 자기도 모르게 버럭 화를 냈고, 샛별은 무안한 마음에 이제 그만 가르쳐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두준은 샛별의 토라진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이빨에 김을 붙이고 머리에 꽃을 단 채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쳤다.

연습을 마친 두준은 샛별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휘청거리던 순간 샛별은 두준의 허리를 끌어안았고 순간 두준은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튿날 두준은 친구 옥엽(조권 분)과의 약속도 어긴 채 음료수를 사들고 샛별에게 자전거 강습을 해주려고 다시 공원을 찾았다. 하지만 샛별은 태풍과 함께 행복한 표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두준은 "그래...그냥 친구야..."라며 마음을 다잡으려 했다.

그러나 돌아서는 두준의 씁쓸한 표정이 어느새 샛별에게 푹 빠져버린 그의 마음을 보여주며 태풍과의 삼각관계 갈등을 예고한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희(방은희 분)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한 채 지레 겁을 먹는 김원장(김갑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박선지 기자 su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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