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센터 천체투영관 개관

송창헌 2011. 8.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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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11일 국립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밤하늘의 모습과 우주의 별자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체투영관 개관식을 가졌다.

천체투영관은 98석 규모의 투영실과 보조관측실로 이뤄졌으며, 밤하늘의 모습을 사실과 똑같이 재현해 날씨와 시간, 계절에 관계없이 보고싶은 날의 날짜만 입력하면 그 날 밤하늘의 모습을 보여준다.

천체투영실은 직경 15m의 알루미늄 돔스크린을 갖췄고 6대의 투영기가 가동돼 우주의 별자리를 재현한다. 하늘전망대라는 보조관측실에는 영상교육과 연계해 실제 하늘의 별을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3단 개폐 슬라이딩 루프가 설치됐다.

전남도는 우주체험센터 내 각종 장비가 미국의 헌츠빌이나 캐나다, 일본 등에 설치된 장비와 비교해 손색없는 수준으로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운영하는 우주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국청소년들이 연 2만여 명에 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경제적 효과가 적잖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체투영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청소년들이 우주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주시대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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