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 오연수 '계백', '백동수' 턱밑추격 월화극 박빙 예고

뉴스엔 2011. 8. 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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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무사 백동수'와 '계백'의 싸움이 본격화 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월8일 방송된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는 전국 기준 16.1%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는 8월 3일 자체 최고 시청률 17.4%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MBC '계백'의 추격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계백' 5회분은 13.2%로 '무사 백동수'와 2.9%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KBS 2TV '스파이명월'은 6.9%로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계백'은 이날 사택비 오연수의 풋풋했던 과거 시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된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 정대윤) 5회분에서 무진(차인표 분)은 지난날의 복수를 위해 위제단에 들어가 살생부를 손에 넣고 수장 사택비(오연수 분)를 납치했다.

위제단의 자객들을 피해 헛간에 단둘이 남게 된 두 사람. 사택비는 "당신 등을 보니 내처지가 인질인데도 참 편하고 좋다"며 "이렇게 오롯이 둘이만 있었던 게 얼마만이냐, 그날도 당신은 오늘처럼 폐하 곁에 목석처럼만 서있었다, 헌데 폐하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목석만 눈에 들어찼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사택비가 처녀였던 시절, 그의 집에 무왕(최종환 분)이 찾아왔고, 무진은 무왕의 곁을 근엄하게 지키고 있었다. 무왕은 사택비를 향해 "침어낙안"이라며 관심을 표시했지만, 사택비는 무진에게만 마음이 쓰였다.

사택비는 무진에게 차 한 잔을 대접했고, 무진은 "어서 마시라"는 무왕의 명령에 뜨거운 차를 한입에 털어 넣었다. 이에 사택비는 "뜨겁지 않냐"며 웃음을 터트렸고, 무진도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그날 이후 사택비는 무진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냈고, 함께 사냥을 나가며 "오늘 저를 이기면 상을 줄 것이다, 내가 무진 당신에게 시집을 갈 것이다"고 당돌한 사랑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무진이 말에서 떨어지자 사택비는 "대체 말을 어떻게 관리한 거냐"며 그 자리에서 하인을 칼로 베어버렸고, 무진은 경악했다. 이후 사택비는 "폐하께 가고 싶지 않다, 네겐 무진 당신뿐이다. 전 황후가 아니라 당신의 아내로 살고 싶다"고 매달렸으나, 무진은 "당신은 제가 감당하기엔 그릇이 너무 큰 분이다, 당신은 폐하께서 선택하신 분이다"며 사택비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날 사택비는 "아련해질만도 한데 너무도 선연하다"며 아직도 무진을 품고있는 마음을 내비친데 이어 그에게 "당신을 살려주고 싶다"며 다시 한번 자신의 손을 잡을 것을 제안했다.

이재환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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