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잠든사이' 이창훈, 입양실패한 이영은 위로..둘 관계 암시

[TV리포트] 입양을 하지 못하게 돼 슬퍼하는 이영은을 이창훈이 위로했다.

8일 방송된 SBS TV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마주희 극본, 박경렬 연출) 59회분에서 어머니의 기일이라 납골당을 찾아간 채혁진(이창훈 분)은 슬퍼하고 있는 오신영(이영은 분)을 만났다.

현성(오윤아 분)은 신영과 민준(최원영 분)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입양센터에 알렸다. 이에 입양자격이 안되는 신영은 입양을 실패했다.

좌절한 신영은 쌍둥이가 있는 납골당을 찾아갔다. 납골당에서 신영은 "우리 아기들이 너무 불쌍해서 입양해서 키우고 싶었는데 안된다네"라며 "자식을 잃어버린다는 건 정말 죽을 것 같은 그리움이거든. 그래서 누군가가 필요했나봐. 그 쌍둥이들이..."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이어 "엄마 이제 안울어. 너희들이 정말 보고싶을 땐 그 쌍둥이들 찾아가서 한 번씩 보고 오면 되고. 그건 허락해 줄거지?"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를 보게 된 혁진은 신영과 마주쳤다. 혁진은 신영에게 "돌아가신 어머니 기일이다. 여기계신다"고 답했다.

신영이 입양을 하지 못하게 된 사실을 접한 혁진은 신영을 위로해주기 위해 "견뎌봐요. 견디면 또 견뎌진다. 죽을 것 같다가도 또 그냥 살아진다"며 신영을 다독였다.

사진=SBS TV '당신이 잠든 사이' 화면 캡처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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