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생태탐방 "관심가네"
[광주CBS 권신오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중고교생 50명을 'Eco 캐스터(Caster)'로 위촉하고 8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녹색전남 생태,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co 캐스터(Caster)'란 자연,생태환경을 의미하는 에콜로지(ecologe)의 'Eco'와 프로그램 진행,해설자인 '캐스터(Caster)'의 합성어.
녹색전남의 자연생태와 문화관광지를 탐사하며 보고 느낀 점을 여러 사람에게 널리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날 공사 10층 대강당에서 초중고교생 50명과 학부모, 환경실천연합회 회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개발공사 제1기 Eco 캐스터, 2011녹색전남 생태,문화탐방'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남 미래가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동행길'이란 주제로 첫째 날에는 해남 두륜산 숲속에서 꽃과 나무, 곤충관찰 등 자연학습 중심으로 숲탐험이 이뤄졌다.
이튿날인 9일에는 '녹차 피자만들기', '익룡발자국 찾기', '소금만들기', '갯벌서바이벌' 등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땅끝 및 우수형 관광지'를 찾아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후 F1경기장 견학도 하게 된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많은 청소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por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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