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스리랑카서 394억원 규모 도로공사 수주

경남기업은 최근 스리랑카에서 394억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이 발주한 것으로 하튼∼누와라엘리아 46.7㎞ 구간에 교량 7개를 포함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비는 394억원이다. 한국의 대외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 394억원 중 15%(약 59억원)를 선수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공기는 착공후 30개월이다.

경남기업은 1978년 스리랑카에 진출한 이후 지난 33년간 총 43건의 토목공사를 수주해왔다. 현재 스리랑카에서 우다테나∼마히양가나 도로공사, 누아라엘리아∼바둘라 도로공사, 파데니야∼아누라다푸라 도로공사 등 토목공사를 진행하는 등 스리랑카와 사업파트너로 돈독한 우의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 2004년 스리랑카가 쓰나미 피해를 입었을 때 긴급 구호금을 전달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복구를 도우면서 스리랑카에서 가장 모범적인 외국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 답답하다? 맥주캔 하나면..

▶ "28도 안 넘으면 에어컨 틀지마!" 공공기관 '찜통'

▶ 기네스가 인정한 '주차의 신'…"이 좁은 공간에"

▶ 정품 vs 짝퉁...'날개 없는 선풍기'의 모든 것

▶ 무한도전 항의글 논란, 대체 어떤 내용?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