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스리랑카서 394억원 규모 도로공사 수주

이윤정 2011. 8.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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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7개를 포함한 총 46.75km도로공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남기업(000800)은 총 394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최근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으로부터 하튼~누와라엘리아 도로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 교량 7개를 포함해 총 46.75㎞의 도로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는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대금의 15%(약 59억원)를 선수금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경남기업은 지난 1978년 스리랑카에 처음 진출한 이후 총 43건의 건축 및 토목공사를 수행해 왔다. 전달에는 1592억원 규모의 베트남 도로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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