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상처받은 신애라, 박윤재 품에 안겨 폭풍눈물

뉴스엔 2011. 7. 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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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오영심(신애라 분)은 문신우(박윤재 분)의 형 문진우(이훈 분)의 반응에 상처받아 폭풍눈물을 흘렸다. 문신우는 문진우에게 오영심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7월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극본 구현숙/연출 오현창 이민우) 39회에서 오영심은 문신우의 품에 안겨 폭풍눈물을 흘렸다.

문신우는 형 문진우에게 오영심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문진우는 동생의 돌발 발언에 경악하며 동생의 선택을 만류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오영심은 자리를 박차고 뛰어 나갔다.

문신우는 오영심이 상처를 받았음을 알고 오영심의 뒤를 쫓았다. 문신우는 오영심의 팔을 잡으며 "미안해요. 영심씨.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오영심은 폭풍눈물을 쏟았다. 문신우는 오영심을 끌어안았고 오영심은 문신우의 품에서 울었다.

이어 오영심은 문신우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오영심은 문신우에게 "나한테 남동생이 있는데 나 같은 여자를 만난다고 하면 나도 똑같은 소리 했을 거다"며 "그동안 문신우한테 사랑받아 행복했다.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니다. 이제 그만하자"고 말했다.

문신우와의 이별을 결심한 오영심은 휴가기간 동안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사실을 알게 된 문신우는 이날 방송말미 "어른들께 허락받겠다"며 오영심의 집으로 인사를 왔다.

이별을 선언한 오영심과 적극적인 구애를 계속하는 문신우, 또 문신우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오영심의 시누이 김연정(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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