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영남권> "거제도 바다축제 오세요"

이종민 2011. 7.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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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ㆍ열대야 주의..산간엔 한때 소나기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영남지역은 이번 주말 북태평양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되고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폭염ㆍ열대야 주의 =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낮기온이 31∼33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안지역에는 열대야가, 내륙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대구, 경북지역도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낮에는 폭염과 함께 내륙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1∼2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바다로 세계로' 거제도로 오세요" = 지난 28일 거제도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제18회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이번 주말 절정을 맞는다.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 와현해수욕장, 지세포만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핀수영과 제트보트, 윈드서핑, 모터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즐길 수 있다.

구조라해수욕장 등지에서는 콘서트와 해변영화제, 문화예술한마당, 해변가요제, 특집 라디오 열전노래방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남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는 '제11회 당항포 대첩축제',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썸머페스티벌' 등이 열려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힌다.

울산 일산해수욕장에선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피서객을 맞이한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28일 수온이 18도로 다소 낮은 편이지만 주말에는 20도를 넘을 것으로 보여 해수욕하기에는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상황 = 피서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 경남 거제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유원지로 가는 도로는 정체가 예상된다.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동해, 남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만큼 새벽에 운전에 나서는 사람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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