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군부대 유실된 수류탄과 지뢰 절반 회수
한제희 인턴기자 2011. 7. 28. 13:52
[머니투데이 한제희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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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폭발물 크레모아(지향성 지뢰의 일종) 출처 = 다음 백과사전 |
경기도 양주시 군부대의 유실 폭발물이 절반 가량 회수됐다.
육군 1군단 관계자는 28일 "현재 수류탄과 지뢰 등 유실된 폭발물의 50% 가량을 찾은 상태"라며 "오후 4시쯤에는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7일 오후 9시에 발생한 산사태로 남면 한산리의 한 예하부대 탄약고가 1채는 매몰되고 1채는 반파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탄약고가 훼손되면서 보관중인 K400 세열수류탄 312발과 크레모아(지향성 지뢰의 일종) 9발 등이 일부 유실됐다. 다만 크레모아는 뇌관을 제거했고, 수류탄은 나무상자에 담겨있어 안전상 큰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군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현장에 투입하고, 폭발물이 하류로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배수로(폭1m~2m)에 차단망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했다. 아울러 순찰대원 28명을 12개조로 나눠 마을 앞 하천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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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제희인턴기자 jaehee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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