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극찬세례 재미반감, '가요무대' 재방 수준

표재민 2011. 7. 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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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표재민 기자] 극찬, 또 극찬만 있을 뿐이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가 지나친 극찬으로 안방극장에 지루함을 안겼다. 이날 '불후의 명곡2'는 아이돌 가수가 아닌 실력파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으로 진행됐다.

김태우, 휘성, 환희, 노라조 이혁, 이정, SG워너비 이석훈, 임태경, 케이윌이 '국민들이 사랑하는 가요무대 애창곡'을 불렀다.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쳤지만 '불후의 명곡2'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지적됐던 지루한 전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은 지난 6월 4일 첫 방송 때와 두 달 넘게 지난 지금과 달라질 것이 없었다. 심사위원과 출연한 전설에 따라 달랐지만 화려한 수식어로 감싸진 '잘한다'가 다였다.

출연가수가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하고 동료 가수들의 이어지는 칭찬, 그리고 마지막 심사위원의 극찬은 아무리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 후라 해도 매번 계속되니 식상했다.

이날 방송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실력파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 외에는 볼 것이 없었다. KBS 1TV '가요무대' 재방송 수준의 긴장감 떨어지는 편집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에는 무리였다.

한편, 이날 케이윌은 '목포의 눈물'을 불렀으며 휘성은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열창했다. 환희는 '갈대의 순정' 무대를 꾸몄으며 팝페라 가수 임태경은 '동백아가씨'를 선물했다.

이정은 '청포도 사랑'을 열창했으며, SG워너비 이석훈은 '봄날을 간다'를 불렀다. 김태우는 '빨간 구두 아가씨'로 노라조 이혁은 '신라의 달밤'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2' 방송화면 캡처

표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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