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지리산숲 면적 얼마나 될까

김영신 2011. 7.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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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김영신 기자 = 지리산 소나무숲 면적은 얼마나 될까.

2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리산 소나무숲 면적은 52.616㎢로 지리산국립공원 면적 483.022㎢의 약 10.89%를 차지하고 최대 600만 그루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출산국립공원의 56.2㎢ 면적에 맞먹고 여의도 2.9㎢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밖에도 지리산에는 일본잎갈나무(낙엽송)숲 16.862㎢(3.49%), 식재된 잣나무숲 4.925㎢(1.02%) 리기다소나무숲 3.397㎢(0.7%)의 면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국립공원 숲의 자연적인 변화와 기후변화에 의한 숲 변화 과정을 자세히 관찰하고 대응하고자 구축하는 정밀군락도 제작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6개월간 위성사진 분석과 현장답사를 통해 얻었다.

사무소는 성장속도가 빠른 참나뭇과의 낙엽 활엽수에 의해 소나무의 자생면적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그 변화를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밀군락도를 제작, 수치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k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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