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이하 전세 찾기 힘드네
전셋값 앙등과 월세전환 등의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전세가격이 1억원 이하 아파트가 최근 약 2년6개월 새 28.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 보증금 1억원 이하인 전세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인천 서구와 경기 시흥 및 남양주로 나타나 무주택 서민들은 이들 지역의 전세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수도권의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는 총 85만1205가구로 2009년 1월에 비해 33만3850가구나 줄었다.
경기도가 19만776가구 줄었고 서울은 7만130가구, 신도시 4만7783가구, 인천 2만4261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서울과 신도시에서는 노원구(3만208가구)와 산본신도시(1만여가구)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인천 서구로 5만3277가구에 달한다. 경기 시흥시(4만5526가구)와 남양주시(4만3772가구), 수원시(4만1331가구), 인천 계양구(3만8322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 시·군·구 중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 상위 10위에는 인천이 4곳,경기가 6곳이고 서울과 신도시는 없다.
서울지역에서 1억원 이하로 구할 수 있는 전세아파트가 가장 많은 노원구(2만1387가구)는 수도권 전체로는 17번째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중에는 중동신도시(8765가구)가 1억원 이하 전세아파트가 가장 많지만 수도권 전체에서는 33번째에 그쳤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세난이 가중돼 1억원 이하 저가 전세아파트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며 "이로 인해 수도권 무주택 서민들은 수도권 외곽으로 밀려나는 등 주거불안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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