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유망주]덕산하이메탈, 주가 비싸도 사야하는 이유

■ 김혁 동양종금증권 서초남지점 팀장

외국인은 어제 미국 증시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모습 보이면 19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운송장비, 금융, 전기전자업종을 순매수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기아차 등 대형 전기전자 자동차를 중심으로 외국계 증권사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화학 기계업종을 매도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LG디스플레이 호남석유를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IT기업의 호실적 발표로 IT업종 강하고 증권자동차업종도 업종 전반이 강세이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유통, 바이오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오늘장 수급유망주

오늘 수급 유망종목은 덕산 하이메탈이다. 반도체 AM-OLED 재료 제조업체로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의 AM-OLED 전공측소재를 독점공급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시장의 강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서 최근 강한 모습 보이고 있는데 AM-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다. 현재는 스마트폰등 소형모바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덕산하이메탈, AM-OLED+스마트폰 성장 수혜 '한몸에'

현재 글로벌AM-OLED 재료시장은 2250억 원 규모지만 2013년에는 1조 원이 넘는 시장으로 무려 3년 동안 5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덕산 하이메탈 또한 같은 기간 OLED 매출액이 340억 원에서 2763억 원으로 8배 성장할 것이다.

2분기 사상최대 실적잔치 기대…높은 밸류에이션 불구 여전히 매력적

2분기 실적 역시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신규라인 증설효과로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보일 것이다. 이런 OLED 성장세뿐 아니라 기존 반도체형 솔도볼 역시 스마트폰 판매확대에 따라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와 스마트폰의 성장의 수혜를 모두 받고 있는 업체이다.

덕산 하이메탈의 밸류에이션 2011년 PER 기준 25배 PBR 5.9배 수준으로 높다.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OLED시장과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눈부시기 때문에 덕산 하이메탈 수혜를 감안할 때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목표주가 3만3000원 손절가 2만5000원 정하겠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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