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승, 고흥군 도양읍 38.1도..시야는 깨끗

2011. 7.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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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도 전남 고흥 지역의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다만 강한 동풍이 불면서 대기가 깨끗해져 가시 거리는 20~30km에 달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도 역시 더웠는데요,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른 지역이 어딘가요?

[리포트]

오늘은 폭염경보로 강화된 전라남도의 기온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무인기상관측장비의 기록을 보면 전남 고흥군 도양읍의 기온이 38.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밖에도 장흥 36.1도, 광주 35.3도, 청주 34.2도, 대구 33.3도, 서울도 32.7도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공기가 깨끗해져 가시거리가 대부분 20km 넘어섰고 동풍이 강하게 불며 더위를 조금은 식혀줬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오늘도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대부분 23도 아래 머물렀습니다.

태풍 망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영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와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질문]

너무 덥다보니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까 하는 걱정 되는데요, 이번 주 내내 더위가 누그러들 가능성은 없다면서요?

[답변]

이번 주 내내 비 예보 없이 무더운 날씨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온도가 계속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내일도 서울의 아침기온이 24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광주 25도가 예상되는 등 내륙 곳곳에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동안도 오늘 만큼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는 32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모레 아침에는 기단이 바뀌면서 서울의 아침기온이 22도로 조금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 무더위가 9월 상순까지는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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