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올해 최고 더위..시흥시 포동 37.3도

2011. 7. 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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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말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였습니다.

오늘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올해들어 가장 높았다고 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지역이 어딘가요?

[리포트]

경기도 시흥시 포동의 기온이 37.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올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원의 기온이 35.8도, 홍천 35.6도, 광주 35도, 부산은 32.3도까지 올랐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33.4도로 올해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속초가 22.5도, 강릉이 24.1도에 머무는 등 영동지방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10도나 낮은 저온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뜨거워지는 푄현상이 일어나며 서쪽 지방의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경기와 영동지방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질문]

낮동안의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지는 곳도 많겠군요?

[답변]

오늘 기온이 크게 올랐던 지역에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4.4도로 열대야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기온은 어제보다 무려 4도나 높았습니다.

따라서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서울에도 올해 여름들어 처음 열대야가 나타나는 셈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확장하고 그 세력도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예년보다 다소 많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태풍 망온은 일본쪽으로 향하면서 내일부터 모레까지 동해안에만 20~60mm의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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