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결말, 임수향 양부모 실족사..임성한식 권선징악!
'신기생뎐'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 최종회에서 단사란(임수향 분)의 양부모는 사고사를 당하고 극적인 결말을 맺으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단사란의 양부모는 단사란의 친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원장(한진희 분)은 사란의 양부모에게 지금까지 잘 키워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금 살고 있는 금자의 집을 양부모 명의로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지화자(이숙 분)는 속으로 "25년을 키워줬는데 겨우 집 한 채?"라며 못마땅해 하며 속물근성을 드러냈다.
단사란은 예정일을 15일 앞두고 승마장에서 진통을 느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있던 사란의 동생 단공주(백옥담 분)가 자신의 어머니 지화자에게 사란의 진통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지화자는 단철수(김주영 분)와 강원도로 등산을 가야하기 때문에 지금 병원에 갈 수 없다며 사란에게는 지방에 볼일이 있다고 대충 둘러대라고 한 것.
두 사람이 등산을 떠나고 집에 있던 액자가 떨어지며 깨지고 불길한 징조를 보이며 두 사람의 죽음을 암시했다.
단사란은 7시간의 진통을 겪은 후에 예쁜 공주님을 순산했다. 단공주는 엄마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받았으나 그 전화는 바로 부모의 죽음을 알리는 전화였다.
단공주는 부모가 산에서 하산하다 벼랑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져 그만 실신하고 말았다.
단사란은 자신을 25년간 키워준 부모이기에 원망하는 마음은 모두 사라지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다모(성훈 분)와 단사란의 딸 아리아의 돌잔치에서 아리아가 돌잡이로 마이크를 잡자 아수라(임혁 분) 회장은 사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아수라는 "현명한 며느리라 너무 고맙고 아리아를 낳아줘서 고맙다"며 "덕담 한마디를 하겠다. 아리아는 장차 세계적인 성악가가 될 것이고 2달 후에는 태기가 있을 거다. 이번엔 아들이고 둘째는 커서 아버지를 도와 은성유통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가족의 분위기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신기생뎐'은 시청률 28.3%를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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